11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의성군 의성읍 경북컬링훈련장(의성컬링센터)을 찾아 국가대표 컬링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10시 경북 의성군 의성읍 경북컬링훈련장(의성컬링센터)을 찾아 국가대표 컬링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8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의성컬링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총리는 “당초 이번 휴가는 경북 유림의 뿌리를 공부하는 계획 중심으로 짰다”며 “휴가 직전에 의성에 컬링센터가 있고, 그곳에서 선수들이 부지런히 연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격려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김경두 컬링협회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컬링협회 현황을 보고받은 후,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고 직접 컬링 체험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왼쪽 두번째)가 이낙연 총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컬링센터로 안내하고 있다.
한편 컬링국가대표팀은 모두 17명(임원 5명, 선수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대표가 동메달, 여자 대표는 은메달을 획득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