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서농협(조합장 지종락)은 지난 11일 올해 생산된 상주 햇배를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수출 드라이브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첫 선적에 원황 배 13.6t(4천700만 원)을 실어 수출한 외서농협은 올해 수출 목표를 2016년 총 1천 550t(42억 원)보다 크게 상향된 2천 200t으로 잡고 있다.

첫 수출을 진행한 NH농협무역 측은 “올해 초 상주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배와 포도,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상주시 신선 농산물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 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국내외 시스템 구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