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맞춰 10월까지

의성전통시장 착한여행 의성투어
의성군은 지난 12일 ‘착한여행! 의성투어!’ 여행 상품을 개발해 첫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처음으로 추진한 투어에는 대구와 경북에서 4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천년고찰 고운사, 조문국박물관·사적지, 산운마을 등 의성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의성전통시장과 의성마늘소 먹거리 타운을 방문했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도 하고, 품질 좋은 의성 농·특산물을 다른 도시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착한여행! 의성투어!’는 의성관광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연계상품으로, 지난 12일 첫 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의성 장날에 맞춰 약 12회 운영된다.

참여자의 부담을 의성군이 일부 지원하는 인센티브 관광 상품으로 홍보 1주일 만에 2회 차 모객이 완료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을 맞은 자리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마늘을 비롯한 농·특산품을 많이 구매해 달라”며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관광 투어 상품을 개발해 관광과 지역경제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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