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신흥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신흥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이 있는 새로운 전통시장으로 변화를 준비한다.

그 첫걸음인 ‘2017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착수보고회가 지난 11일 신흥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으로 시장별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1시장 1특화’를 목표로 특화환경조성을 비롯해 디자인 특화지원, 문화·ICT지원, 상품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행사 홍보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신흥시장은 방앗간 골목 특성화 시장으로 떡,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브랜드 상품화와 주말 장터 활성화로 상설시장으로의 기능 확대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젊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컨텐츠 생산 및 확산,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 교육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통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이성재 신흥시장 상인회장은 “본 사업을 통해 신흥시장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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