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대규모 유채단지 조성

축산면도곡천정비로친환경생태하천으로
영덕군 축산면(면장 박창식)은 최근 축산천~도곡 구간의 도곡교 밑 하천에 우거진 갈대와 잡목을 제거하고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주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동시에 축산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도곡천은 평소 잡초와 잡목이 무성해 유수 지장은 물론 파리, 모기 등 해충서식처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으나 중장비를 투입해 교량 밑과 진입로를 말끔하게 정비한 결과 물오리, 물총새 등 철새가 날아들고 물고기가 무리 지어 유영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또 돌 징검다리 2개소 설치, 주차 공간 확보, 물그랑 보막정비 등을 통해 방문객에 대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었다.

축산면은 앞으로 유수에 지장 없는 도곡천 유역에 소규모 뗏목형 나무다리 설치와 면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책임 정화구역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올가을 대규모 유채단지를 조성해 내년 봄에 손님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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