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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황금독수리부대 정세영 소위, 50번째 헌혈…적십자 '금장'

"1초의 찡그림으로 큰 사랑 실천해 행복"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8월13일 17시00분  
▲ 육군 황금독수리부대 정세영 소위가 금장을 들고 50번째 헌혈 봉사를 하고 있다.황금독수리부대 제공.

‘1초의 찡그림, 큰 사랑의 실천’이라는 헌혈을 통해 나눔의 삶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육군 초급장교의 선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육군 황금독수리부대에 근무 중인 정세영 소위(24·사진)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지난 2010년, 당시 재학 중이던 학교를 방문한 이동식 헌혈차량에서 첫 헌혈을 시작했다.

평소 감사, 나눔, 봉사에 관심이 많던 정 소위는 이후 지속적으로 헌혈을 실시했고, 특히 3사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6년에는 함께 생활하던 전우의 가족이 백혈병으로 인해 응급수술을 받게 되자 그동안 모아온 30여 장의 헌혈증을 모두 기부하는 등 진정한 전우사랑을 실천해 생도대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주말에도 어김없이 부대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봉사를 실천한 정 소위는 50번째 헌혈을 실시함으로써 대한적십자로부터 금장을 전달받았다.

정 소위는 “1초의 따끔함과 찡그림으로 감사와 나눔,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의미있고, 스스로도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건강이 허락되는 한 헌혈을 계속해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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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 김윤섭 기자
  • 경산, 청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