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지난 7일부터 기존 소포장 상품의 중량을 더 줄여 극소포장으로 딱 한 끼 분량으로 포장해 파는 ‘한 끼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 포항점 제공
롯데백화점 포항점도 지난 7일부터 ‘한 끼 밥상’ (본지 6월 29일 12면 보도)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9일 롯데 소공동 본점에서 처음 시작한 한 끼 밥상은 나 홀로 가구와 혼밥족 등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소포장 상품의 중량을 더 줄여 극소포장으로 딱 한 끼 분량의 상품을 선보인다.

농·축·수산물 등 각종 상품군 중 모두 50여 품목을 선보이는데, 소·돼지고기는 부위별로 60~100g 단위로 판다.

또한 고등어와 갈치 등 생선은 한 토막 단위로 판매하며, 제철 과일을 조금씩 담은 도시락(150~260g) 역시 판매한다.

가격은 평균 1천원대인데, 과일 2천원을 비롯해 소고기 6천원·돼지고기 3천원·생선 2천원으로 나타났다.

롯데 포항점 관계자는 “혼밥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극소포장 상품의 품목 수와 운영 규모를 점차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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