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도지사 동행···의성 컬링센터 방문 대표팀 격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관용 도지사가 지난 11일 의성컬링센터를 방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획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컬링팀(경북체육회)을 격려했다.

여름 휴가중이 이낙연 총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이날 미디어데이 형식으로 경북컬링훈련장(의성컬링센터)은 찾아 김경두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들은 뒤 선수단 훈련참관 및 컬링체험, 선수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80여일 앞두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의성컬링센터를 방문했으며,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보니 컬링에서 금빛을 확신하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석한 김관용 도지사도 “한국 컬링 역사속에서 경북을 밝게 빛내준 컬링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속에서 우리 선수단이 더욱 좋은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

한편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장반석·임명섭·김민정으로 구성된 코칭스태프와 김창민·성세현·오은수·이기복·김치구(이상 남자), 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초희(이상 여자), 이기정·장혜지(이상 믹스더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컬링국가대표선발전에서 컬링 전종목(남자부·여자부·믹스더블) 우승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한국 컬링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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