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3인조 포크락밴드인‘빨간바지’공연 모습.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11일 오후 8시 주왕산 상의 오토 캠핑장에서 주왕산국립공원과 청송문화원이 함께하는 한밤의GAG콘서트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의 컨셉트로 ‘개그와 포크가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추억 여행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로 개그맨 김철민, 윤효상의 개그와 음악을 겸비한 공연에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어서 공연한 혼성3인조 포크락밴드인 ‘빨간바지’팀은 ‘밤에피는장미’로 잘알려진 어우러기의 새로운 팀명이다.

공연에는 해변으로가요, 밤에피는장미, 아름다운강산 등 7080시절의 히트곡으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멋진 한밤에 추억여행 콘서트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보신 멀리 파주에서 온 김모씨(여48세)는 “ 조그마한 시골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이런 음악회 행사를 볼 수 있게 되어서 이번 여름 휴가를 뜻깊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청송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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