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 485가구의 가구주와 만19세 이상 가구원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통계 마련을 위한 ‘2017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문경시보건소, 영남대학교가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인위생, 보건기관 이용 등의 조사를 통해 지역에 맞는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확보와 보건사업 추진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들이 대상 가구에 사전에 선정통지서를 우편으로 전달한 뒤 직접 방문하여 컴퓨터(노트북)를 이용한 1대1 면접조사로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230개 문항으로 30여 분 정도 소요되며, 수집된 자료는 시민건강증진 통계작성외의 목적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윤장식 문경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에 대한 정확한 기초자료 수립을 위해 선정된 주민은 내가 지역의 대표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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