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출산장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과 결혼·출산·양육의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내 ㈜대명화학 기업체를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대~40대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지혜로운 소통으로 행복 꽃 피우기’란 주제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도하고 남편·아빠의 역할 교육과 ‘아빠의 요리교실’도 운영된다.

요즘은 결혼적령기의 청년들이 사회·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미루고, 미래세대를 재생산하는 막중한 책임을 포기해 점차적으로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어졌다.

이에 지역내 기업체의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결혼과 출산, 양육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젊은층의 결혼기피 및 만혼현상을 개선하고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장식 보건소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실시해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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