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강생 모집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은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제16기 가야학아카데미-한국고대사의 재발견’을 운영한다.

한국고대사학회와 공동주관한 이번 강의는 가야사를 비롯한 한국고대사와 관련된 쟁점을 다양한 시각으로 재조명해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기획됐다.

하일식 연세대 사학과 교수의 ‘환단고기와 유사역사’를 첫 강연으로 시작해 정인성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변한과 낙랑군’, 이영식 인제대 인문문화융합학부 교수의 ‘가야는 어떤 나라였는가’, 김현구 고려대 역사교육과 명예교수의 ‘임나일본부설과 식민사학’, 주보돈 경북대 사학과 교수의 ‘금관가야와 신라’, 여호규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교수의 ‘광개토왕의 정복활동과 임나’, 이영호 경북대 사학과 교수의 ‘신라인의 통일의식과 가야계 인물들’, 노중국 계명대 사학과 명예교수의 ‘대가야와 백제’, 한규철 경성대 사학과 명예교수의 ‘발해는 고구려의 계승국인가’로 구성됐다.

10회의 일정으로 강좌 9회, 답사 1회로 운영하는 이번 아카데미의 수강생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방문 및 전자메일(fullost@korea.kr)로 선착순 마감한다.

방문 접수는 국립김해박물관 본관 및 가야누리 안내데스크에서 수강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답사비 수강생 부담)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홈페이지(http://gimhae.museu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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