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피서공간

경산시가 남천강변 공터에 대형 튜브로 만든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산시 제공.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경산시가 남천강변 공터에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16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방학 기간인 요즘은 매일 수백 명이 찾아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대형 튜브로 만들어진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 요원이 배치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면서 바닥청소를 하고 있다.

남천 물놀이장은 경산시 옥곡동 백옥교 남측에 조성된 녹지공간 내 간이물놀이장·바닥분수·화장실 등이 설치돼 있다.

오는 8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올해 첫 선을 보인 남천 어린이 물놀이장의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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