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 과학회연맹인 FAONS의 새 임원진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는 2019년 9월 대구에서 제7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 과학술대회를 연다.

신경과학자들이 2년마다 모여 연구성과와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회연맹(FAONS)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 심포지엄에서 대구 개최를 확정했다.

세계 뇌과학올림픽이라고 하는 제10회 세계신경과학총회(IBRO 2019)도 같은 기간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대구가 한국 뇌 연구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한다.

행사 유치단에 참가한 한국뇌연구원 정성진 뇌연구정책센터장은 FAONS 위원회 새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2년 동안 활동한다.

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은 “세계적인 뇌신경 학술 행사를 잇따라 유치함으로써 우리나라 뇌 연구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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