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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의 성공은 운전자의 참여가 필수

정선관 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등록일 2017년08월14일 17시49분  
▲ 정선관 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교통사고로 단란했던 한 가정이 무너지는 모습이나 가족을 잃은 고아나 장애인이 되어 비통함에 빠져 있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한순간의 실수와 잘못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로 가정이 파괴되고 안타까운 생명이 사라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현황은 2016년 22만917건 발생하여 사망자 4천292명 부상자는 33만 명 정도이며 이는 2015년 발생 건수보다 1만1천 건 정도 감소하였고 사망자도 7.1%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의 교통사고 발생에 비하면 높은 수준으로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사고를 줄여야 할 때이다.

사고 중에는 교통 사망자의 38% 정도가 보행자 사고이며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 사고가 여전히 많음을 감안하면 특별한 안전대책이 필요함을 느낀다.

삼성교통 안전문화 연구소에 따르면 운전제한 속도를 50km로 낮출 시 사상자가 무려 44.6%가 줄어든다고 하였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고 새 정부의 공약인 ‘도시부 속도 하향 정책’의 원활한 실천을 위해 ‘안전속도 5030’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는 사람과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 환경을 목적으로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골목이나 도시부는 시속 50km로, 어린이보호구역 등 특별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 속도를 낮추자는 것이다.

주행속도를 시속 50km 이하로 낮출 경우 충돌속도를 시속 30km 이하까지 낮출 수 있어 보행자 사고, 노인, 어린이 사고까지 대부분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시부와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해당하며 고속도로를 포함한 외곽지 일반도로는 기존의 규정 속도를 따르면 된다.

경찰청에서는 연구용역과 시범운영을 거쳐 도로별 제한속도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예산을 확보한 뒤 시행을 할 예정이다.

생활 속의 안전속도와 교통약자를 배려한 안전운전, 그리고 보행자의 무단횡단 근절, 노인들의 보행 3원칙 준수(서다, 보다, 걷다)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안전속도 5030의 성공 여부는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의 자발적인 동참과 참여가 필수임을 잊지 말고 안전운전하기를 당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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