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도 사랑받는 태극기 되길"

태극기 사랑

칠곡군에 근무하는 미혼 여성 공무원 3인방의 남다른 태극기 사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김혜진(38), 김혜민(31), 정재은(26) 주무관은 광복절과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맞아 태극기 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얼굴에 곱게 태극기를 페인팅하고 태극기 문양의 머리띠를 만들어 착용하고 민원봉사실 앞에서 태극기 달기를 홍보했다.

기획실에 근무하는 김혜민 주무관은 “호국 평화의 도시에 근무하는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며 “태극기가 특정한 시기에만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더욱 많은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군청 홈페이지와 매원사거리 전광판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또 주요 도로변 및 청사 벽면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각 기관 및 가정에 태극기를 달도록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를 비롯한 민간단체와 주민들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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