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 농협은 지난 11일 종구용쪽파 생산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예천 농업기술센터 성백경 담당을 초청해 파종에서부터 생산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종구용 쪽파 생산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의 강의를 듣고 평소 궁금한 농법에 대한 질의 답변의 시간으로 이어져 갈채를 받았다.

예천 지보농협(조합장 이인진)이 지역의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영농기술교육을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예천 지보농협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참깨·쪽파 등의 농가에 차별화된 농법기술 전수로 농가 소득증대와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열고 있다.

지난 1월께 예천 지보농협은 지보초등학교 숭지관에서 참깨 농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고추연구소장(전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장) 권중배 박사를 초청해 참깨의 모종과 토양· 재배 방법· 사후 관리 등의 특강을 가졌다.

또 이달 1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종구용 쪽파 생산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예천 농업기술센터 성백경 담당을 초청해 파종에서부터 생산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종구용 쪽파 생산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의 강의와 평소 궁금한 농법에 대한 질의 답변의 시간이 마련돼 갈채를 받았다.

지보농협은 참깨와 쪽파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집중관리 육성할 계획이다.

지보에서 쪽파 농사를 짓는 조모(65)씨는 “강사의 작은 것 하나라도 허드렛소리가 없고 농사를 짓는 우리 농민들이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아 진중하고 알찬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이인진 조합장은 “농사를 짓는 데는 영농기술, 기후조건, 토지 등 중요한 부분이 많은데 지보농협에서 추진하는 영농기술에 대한 교육을 잘 받으시고 쪽파우량종구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농협이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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