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주부 40여명 특산물 구입

포항시 효곡동 지역자원봉사대 의성장날 장보기투어
의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늘, 고추, 가지 등 농산물 홍보를 위헤 의성전통시장 장날(2·7일)에 맞춰 인근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장보기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장보기 투어에는 포항 효곡동 지역자원봉사대 주부들 40여 명이 의성군의 최고 농산물인 마늘과 고추 등 제철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다.

장보기에 참여한 투어단은 전통시장 장보기와 병행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있는 천년고찰 고운사, 조문국 박물관 등 의성의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의성마늘소 소고기를 산지가격으로 구매하는 등 만족감을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참여단체가 여성대학, 생활개선회, 통우회, 지역봉사대 등 각종 단체 형태로 다양하게 참여하고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가 대도시 이용객들 단체의 커뮤니티의 장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제공과 아이템 제공의 장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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