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사.
경북도는 개학철을 맞아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한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주관으로 시군, 대구식약청, 도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1개반 32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한다.

을 실시한다.

학교(매점)급식소,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제조업소, 학교 식재료 공급 업소(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지하수 소독장치설치학교 집단급식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무 표시제품 등 사용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목적으로 보관·운반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존 및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관리 여부 등이다.

수거 대상 및 검사항목은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식재료 등에 대한 유상수거를 실시한다.

특히 과거 식중독 발생이 있거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소 등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적발위주보다 식품안전과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위주로 실시한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급식종사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도 시군, 교육청 등과 협력해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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