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경상북도 ‘독도 사진첩’ 발간 문화재청은 경상북도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의 다양한 풍광을 담은 사진첩을 발간했다고 14일 전했다. ‘독도 천연보호구역 사진첩’에는 사진작가와 연구원들이 3년간 촬영한 독도 자연경관과 동식물 사진 270점이 수록됐다. 사진은 독도 서도와 해국. 연합
문화재청은 경북도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의 다양한 풍광을 담은 사진첩을 발간했다.

‘독도 천연보호구역 사진첩’에는 사진작가와 연구원들이 3년간 촬영한 독도 자연경관과 동식물 사진 270점이 수록됐다.

독도에서 자라는 식물인 해국, 도깨비쇠고비, 술패랭이꽃의 성장 과정을 그린 세밀화와 독도의 식물상과 조류상에 관한 정보를 정리한 표도 실렸다.

사진첩의 분량은 173쪽이며, 책자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온라인 책자를 내려받아 볼 수도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독도는 육지에서 200여㎞ 떨어진 화산섬으로 한반도와는 다른 독특한 생태계가 남아 있다”며 “사진첩을 통해 독도에서 살아가는 생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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