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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한·일 女 축구유스팀 친선 교류전 개최

16일 항도중-아이낙 고베 U-15팀 격돌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8월14일 21시07분  
포항 항도중과 일본여자프로축구단 아이낙 고베 U-15팀이 출전하는 포항시축구협회장 초청 국제유스팀 친선교류전이 16일 오후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국제유스팀 친선교류전은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선수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여자축구 활성화 및 국제교류전을 통한 기량향상을 위해 포항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친선교류전으로 치러지는 경기지만 한국여중부 최강자 항도중 일본 명문 여자프로축구단인 아이낙 고베U15팀이 출전해 포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항도중은 지난해 여왕기 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개막대회인 춘계연맹전 우승 등 최근 수년간 한국여중부 최정상팀으로 군림해 왔다.

아이낙 고베 U15팀은 여자축구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명문여자프로축구단 유스팀으로 일본내 여자중학부 강호로 꼽히는 팀이다.

아이낙 고베는 지난 2006년 이진화가 한국여자축구선수 최초로 입단했던 팀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대표아이콘인 지소연(첼시 FC 레이디스)도 지난 2011년부터 3시즌 동안 활약했던 팀이다.

지소연은 국가대표와 아이낙 고베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축구종주국인 영국 첼시 FC 레이디스에 입단했다.

또 현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조소현도 지난해 아이낙 고베에서 활약했으며, 올 7월에는 아이낙 고베에서 활약했던 미나미야마 치아키가 화천 KSPO에 입단해 일본선수 최초로 WK리그에 선을 보였다.

이들 팀외에 또다른 국내 여중부 강호인 진주여중도 함께 참가해 15일과 17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연습경기를 갖기로 돼 있어 한일 여자중학팀들간 상호 실력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은 “우리나라 여자축구는 그동안의 성과에 비해 저변확대가 되지 않아 선수수급은 물론 기량향상을 위한 실전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국제 친선교류전을 통해 서로가 기량향상은 물론 독도 영유권 문제로 경색되고 있는 한일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국제친선교류전을 위해 포항스틸야드 이용에 협조해 준 포스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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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경제부장 겸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