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실내수영장(김천시 제공)
제36회 대통령 배 전국수영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 수구 등 4개 종목에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와 관계자 등 1천700여 명이 참가한다.

김천시는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교보생명 컵 꿈나무 수영대회 등 유소년 수영대회부터 전국대학수영대회와 국가대표선발전과 같은 성인대회까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최고의 수영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김천 실내수영장은 자연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의 쾌적한 수영장으로 다이빙 풀, 경영 풀, 연습 풀, 온수 풀, 사우나,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대회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방학을 맞아 대규모 선수단이 찾는 만큼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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