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과 소속 귀화 경찰관

▲ 경산경찰서 보안과 김성희 경장이 경북지방경찰청의 ‘2017년 상반기 베스트 외사경찰관’에 선정됐다.경산경찰서 제공.

경산경찰서 보안과 소속 귀화 경찰관인 김성희 경장(43·여)이 경북지방경찰청의 ‘2017년 상반기 베스트 외사경찰관’에 선정돼 지난 14일 표창과 인증패를 받았다.

김성희 경장은 대구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방문 지도사로 활동하다가 2013년 39살 늦은 나이에 중국어 외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귀화 경찰관으로 지난해부터 경산경찰서 보안과에서 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경장은 협업을 통해 지역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치안활동을 벌인 점이 높게 평가 돼 베스트 외사경찰관에 뽑혔다.

김 경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불편과 고충을 덜어주면서 한국 생활 정착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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