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
칠곡군은 16일 기산면 영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농협 직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벼베기를 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쌀전업농인 금종쌀 대표 김종기(68)씨의 논 1㏊에 조생종 황금벼로 일반농가보다 40일 정도 빨리 수확했다.

특히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밥맛이 좋고 친환경 인증을 받아 시중가격보다 4만 원 이상 높은 80kg 가마당 약 24만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선기 군수는 “최근 쌀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경영비 절감 생력재배 기술의 지속적 보급과 판매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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