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도서 벽지 등 과학문화시설 취약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과학관은 경북 지역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및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하게 되며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운영된다.

경북권에는 문경여고에서 오는 20일까지 1차로 열린다.

전시구성은 ‘우주로 가는 과학’이란 주제로 항공우주 관련 총 4개 존으로 구성, 원리체험 작동전시물과 인터렉티브, VR·AR, 스마트 모빌리티,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로봇을 이용한 SW코딩 배우기, 3D펜을 이용한 공학적 설계와 디자인 과정을 통합한 융합 활동을 운영한다.

백옥경 구미과학관장은 “찾아가는 과학관과 과학교실은 경북 지역 내 과학문화 취약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과학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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