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금성중·고교, 자전거 라이딩

금성중학교 꿈을 실은 두바퀴 라이딩후 기념 촬영사진
의성 금성중·고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꿈을 실은 두 바퀴’ 동아리 학생들(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이 인천 서해아라갑문인증센터에서 충주 비내섬 인증센터까지(175㎞)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김동욱 교장과 남시학 경찰관이 동행한 이번 활동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 중학교 자유학기제 동아리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자전거 라이딩은 교사 2명이 학교에서 중간목표지점인 양평군립미술관 및 여주보까지 응급차량 및 간식 보급차 지원으로 안전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김동욱 교장이 직접 사전답사 후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고 학생들의 자신감 갖기, 정신 건강 증진, 건전한 신체 단련, 스트레스 해소 및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활동도 펼쳤다.

라이딩에 참석한 안대호(금성고·3학년) 학생은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함께한 학우들과 협동심을 길렀다”면서 자전거 길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다웠고, 올해 안으로 전국 종주 633㎞(인천 아라뱃길에서 부산까지)를 마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증메달과 인증서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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