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북부시장·양덕체육공원 등서 현장 시정…해결책 모색

16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서민 생활현장인 영일대북부시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가 영일대북부시장과 양덕체육공원 등 현안 사업장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시정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6일 도·시의원과 지역주민, 사업관계자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 생활현장인 영일대북부시장, 양덕체육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시정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은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 문제점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불편을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일대북부시장을 찾은 이 시장은 영일대북부시장 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약 150여 개소의 점포가 있는 영일대북부시장은 현재 국비 등 9억3천200만 원의 예산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아귀를 활용한 연계 먹거리 개발 등 특화 점포로 육성하기 위한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시작됐다.

▲ 16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서민 생활현장인 영일대북부시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덕체육공원에서는 우레탄 트랙, 게이트볼장, 잔디광장 등 시설물 개체공사 상황을 점검했다. 양덕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근린공원 내에 3억 원을 들여 트랙과 게이트볼장 등 운동공간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중순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시장은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학생들과 주민들의 운동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 안전한 시설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공사장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만큼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공사시간을 조정하고 공사 주변 안전관리에도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공감하는 현장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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