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수카2 맞이 관계기관 회의 개최
9월 2일 입항하는 아수카2(ASUKAⅡ)는 일본 국적의 5만톤급 크루즈로 800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영일만항으로 입항해 포항 죽도시장, 영일대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국립포항검역소, 대구출입국사무소 포항출장소, 포항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포항영일신항만(주), 롯데 JTB, 신진해운 관계자가 참석해 원활한 입출국 수속과 교통편의 제공 등 800여 명의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들어오는 대형 크루즈의 입항을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준비 중에 있고 기존 입출국장 시설 확충 및 개선을 통해 신속한 입·출국 수속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항은 올해 9월부터 국비 454억 원이 투입돼 2020년까지 국제여객부두를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