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워터파크·복합상가·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완공 시너지 효과 톡톡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콘도와 호텔 부지에 대한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안동시 성곡동 일원에 위치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콘도와 호텔부지에 대한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문화관광단지는 2009년 분양을 시작한 후 현재 유교랜드와 식물원(온뜨레피움) 및 호텔 2개소, 휴그린 골프장 외 일부 상가가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투자 문의가 뜸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경북관광공사로부터 종합휴양시설부지를 매입한 ㈜세영레저산업이 안동시와 MOU를 체결하고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워터파크와 복합상가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힌 후 콘도 및 호텔 잔여부지(6필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가의 문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안동은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호텔, 콘도 등 체류형 숙박시설이 부족해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 조성 계획 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가들의 상담 및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0년 완공되면 서울에서 안동까지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여행·관광의 패러다임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위주로 변하고 있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정적인 도시에서 탈피해 일자리가 넘치고 살기 좋은 안동,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안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