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발견하고 가꿔 문경 빛낼 리더 될 것"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지역 15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과 부회장 30명을 대상으로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리더의 품성을 키우고 비전을 세우기 위한 문경어린이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캠프 일정은 마음열기, 비전세우기, 의사소통, 성장일기 작성, 20년 후의 나의 모습 등을 통해 세계화 시대의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워주는 활동과 문경새재 오리엔티어링, 숲밧줄놀이, 물썰매타기, 장기자랑발표 등 다채로운 문경새재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2박 3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위대한 철학자인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우주에 대한 비유를 통해 ‘넓은 우주에서 나와 똑같은 존재는 유일하다’며 자기 정체성의 중요를 강조하며 ‘내가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을 먼저 대접하라’”라는 말을 통해 품성의 중요를 역설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독서를 통해 큰 꿈을 세우고 노력하여 문경을 빛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인갑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리더로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수립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이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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