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훈련용 교보재 생산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대표이사 오세홍)와 육군 제50사단(사단장 정재학)은 지난 16일 50사단 본청 권준홀에서 ‘1사 1병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1사 1병영’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1 결연을 맺고 전역 장병들에 대한 취업지원, 안보교육, 병영 체험 등의 상호 교류를 통해서 민·군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국씨앤오테크㈜는 문경에 본사를 둔 훈련용 교보재 전문생산 업체로서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연습용 수류탄, 테러 진압용 머신 및 각종 군사 훈련용 제품을 생산해 군과 경찰에 납품하고,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1996년 6월 설립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중견기업으로 문경 대표적 기업 중 하나다.

오세홍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역 장병에 대한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회사 존립의 기반이 되는 군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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