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봉규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서봉규(46·연수원 26기) 신임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은 17일 취임식을 갖고 “수사 환경은 변화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기대 수준은 점점 높아졌다”며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 덕목인 ‘공정’과 ‘청렴’이 우리 검찰의 업무처리 결과는 물론 그 과정에서도 구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관행에 의존하는 처리방식을 지양하고 개별 업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개선된 방식이 있는지 항상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 현대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서 신임 포항지청장은 대검찰청 연구관,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전지검 형사2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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