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규(46·연수원 26기) 신임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은 17일 취임식을 갖고 “수사 환경은 변화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기대 수준은 점점 높아졌다”며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 덕목인 ‘공정’과 ‘청렴’이 우리 검찰의 업무처리 결과는 물론 그 과정에서도 구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관행에 의존하는 처리방식을 지양하고 개별 업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개선된 방식이 있는지 항상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 현대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서 신임 포항지청장은 대검찰청 연구관,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전지검 형사2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검사를 역임했다.
- 기자명 김재원 기자
- 승인 2017.08.17 20:36
- 지면게재일 2017년 08월 18일 금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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