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5%·28% 증가

지난 달 구미세관 통관 기준 수출이 28%나 크게 증가해 무역수지는 1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세관장 권태휴)이 발표한 2017년 7월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20억 달러이고,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카메라모듈 등 전자제품의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자부품 및 광학기기류가 각각 62%, 20% 증가, 부품을 수입해 제품을 생산 수출하는 수출전진기지 역활을 톡톡히 해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62%), 광학제품(13%), 기계류(5%), 플라스틱(4%), 섬유류(4%), 화학제품(2%)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감 내역은 전자제품(51%), 기계류(51%), 플라스틱(26%), 섬유류(5%), 화학제품(19%) 증가했으나, 광학제품(△11%) 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3%), 미국(16%), 동남아(11%), 유럽(9%), 중남미(6%), 중동(5%), 일본(4%), 홍콩(3%) 순이며, 증가 지역은 중국(24%), 미국(35%), 동남아(25%), 유럽(83%), 중남미(28%), 중동(5%), 홍콩(5%) 순이며, 감소 지역은 일본(△2%)이 소폭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부품(67%), 광학기기류(17%), 화학제품(7%), 기계류(5%) 순이며 전월대비 전자부품(62%), 광학기기류(20%), 기계류(97%)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화학제품(△27%)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지역은 동남아(43%), 일본(26%), 중국(22%), 유럽(4%), 미국(3%) 순이며, 증가 지역은 동남아(97%), 일본(43%), 유럽(46%) 이며, 감소 지역은 중국(△2%), 미국(△33%)으로 나타났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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