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탁 의성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관들은 지난 17일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오케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소방출동의 장애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의성소방서가 다음 달 15일까지 의성·군위 지역 화재예방 중점추진대상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지도를 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가 큰 의성·군위지역의 화재예방 중점추진대상 117개소(터널 8, 요양원 38, 돼지우리 71)에 대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파악·제거해 재난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소방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의성소방서는 지난 17일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오케이 농장을 찾아 관계자와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소방출동의 장애 여부를 확인한 것을 시작을 본격적인 현장 지도에 들어갔다.

또 돼지우리 내 소화기 활용 초기진화방법을 교육했으며, 노후화된 전기 및 가스시설을 교체토록 지도했다.

정훈탁 서장은 “의성·군위는 터널, 돼지우리 시설, 요양시설이 많은 지역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을 위해 관계자들이 위험요인을 사전제거하고 자체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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