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억원 투자해 자동차 변속기부품 생산 계획
자동차 변속기 부품 전문기업인 ㈜비엠이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확대투자를 계획함에 따라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부지면적 1만748㎡에 2023년까지 6년에 걸쳐 31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변속기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비엠(BM)은 ‘Best technology is Mankind’의 약자로 사람이 중심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재양성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변속기 구동 부품 (오토미션용 트랜스퍼 드라이브 및 에뉼러스 기어류)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경쟁력 있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현대파워텍 P-SQ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고객사(HMC, KMC, HPT) 들로부터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거래처 발굴 및 해외 수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모든 가공제품을 통합 생산하고 있는 영천 제1공장 외 새로 건설되는 제2공장에는 신규 아이템 및 생산 공정을 적용해 1, 2공장 간 차별화된 아이템 생산 및 가공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 역량 전문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제2공장에서는 전조, 브로치, 호빙 등 전문 설비를 이용하여 전륜 8속 자동변속기와 감마CVT를 제조하며 전문 생산기지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엠 박병욱 대표는 “제2공장 투자를 통하여 지역 우수 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이끌겠다”며 “최근 사드발 경제 위기 및 글로벌 경제 한파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당사는 위기를 또 하나의 위기를 기회로 삼고 극복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어려운 자동차산업 경기 속에서도 투자확대를 결정한 비엠이 무한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