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방병원에서 침, 뜸 등 한방진료를 체험하고 있는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학생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자매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4년 자매결연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교는 문화체험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교수, 학생 등 24명을 초청했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학생들이 학술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일본 연수생들은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세미나를 통해 학술교류를 했으며 경주 문화탐방, 대학 한학촌에서 한복입기와 다도예절, 부채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대구한방병원에서 의료시설과 한의학 박물관을 견학하고 침, 뜸, 진맥 등 한방진료를 체험했다.

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 “연수생들이 전공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양 대학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에서 문화체험을 한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연수생들이 직접 만든 부채와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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