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 대비 ‘MAP 수업’ 도입

MAP수업후 학생들이 발표문을 펼쳐보이고 있다.(금오공고 제공)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구미 금오공업고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MAP 수업’이라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MAP 수업을 시도한 오유득 교사는 모듈식 분습법(MA)과 문제중심학습(PBL)을 중점과제로 수업을 통해 ‘복합문제 해결능력’과 ‘창의성’을 기르도록 했다.

모듈식 분습법은 각 단원의 학습모듈을 만들고 단순하고 쉬운 것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 순으로 제시하고 이를 아우르는 복합적 과제를 제시한다.

모듈이 끝날 때 학생들은 기초지식 MAP과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실제적·복합적 과제를 활용한 문제중심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가설 설정, 검증, 평가 과정을 거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높인다.

이어 피드백 과정을 거쳐 홈페이지에 학습 결과를 공유한다.

오 교사는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는 전문 지식의 습득을 넘어서서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 창의성 등이 더욱 필요한 시대”라며 “MAP 방식 수업은 과제를 학생들 스스로 해결하고 발표함으로써 자아 성취감, 정보 활용능력,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결국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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