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대구·경북 삼계탕 프렌차이즈 기업 ㈜대가야·주왕산삼계탕(대표 조중래)이 직장인들이 정기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대표와 직원들은 매달 5천 원 이상 경북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에 모금회는 지난 18일 ㈜대가야·주왕산삼계탕 본사를 찾아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했다.

㈜대가야·주왕산삼계탕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매달 10만 원씩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2015년 추석을 앞두고 삼계닭 9천 수를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경북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은 2천4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조중래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구미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을 맡아 구미지역 가게 140여 곳을 신규 가입시키는 등 풀뿌리 소상공인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으며, 2014년 ‘전국 최우수 나눔봉사단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우리 회사의 동참이 직장인 정기 기부문화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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