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핵심 3인방이 22일 오후 2시 30분 성주 사드기지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맞춰 방한 중인 미군 핵심 수뇌부 3인이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가 임시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 부지를 방문할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오늘 방문이 예정돼 촉각을 모으고 있다.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은 오늘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헬기를 이용해 성주 사드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드 체계가 배치된 성주골프장 부지를 직접 둘러보는 것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도발 중단 메시지를 전하면서 동시에 사드의 조속한 완전배치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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