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아파트 입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9개동 1천696세대가 신규 입주하는 서부2동 ‘펜타힐즈 더샵’ 아파트 입주현장에 ‘이동 민원실’을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 간 입주현장인 더샵 1차 106동 작은 도서관에 ‘이동 민원실’을 설치하고 직장인들을 배려해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 민원실’에는 해당 아파트 관할기관인 서부2동 주민센터 직원 2명이 입주현장에서 상시 근무하며 전입신고, 확정일자, 등·초본·인감증명서 등 입주에 필요한 각종 제증명을 발급하고 주민센터 전 직원이 교대로 이동민원실을 지원해 대형폐기물, 종량제 봉투, 취학아동 학교배정 등 생활민원 등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접수 처리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이동 민원실’은 전입신고 등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입주민과 기존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혼잡을 막고 입주로 바쁜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입주민들이 이동 민원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끊임없이 시민들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시해 시민이 행복한 경산시정을 펼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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