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전석 무료 공연

제3회 DIMF 뮤지컬스타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노용원.
2017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아양아트센터에서 무료 공연으로 개최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사장 장익현)은 22일 2017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뮤지컬 오디션 ‘제3회 DIMF 뮤지컬 스타’의 수상자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릴 ‘2017 DIMF 뮤지컬 스타 콘서트’는 지난 5~6월에 걸쳐 열린 ‘제3회 DIMF 뮤지컬스타’를 통해 탄생한 이석준, 노용원, 김도연, 최윤성 그리고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로 최근 MBC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손보승 등 총 17명의 차세대 스타들이 세계 4대 뮤지컬이라 꼽히는 명작들과 DIMF와 대구시가 제작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트렌드를 바꿔나가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대표곡으로 구성해 관객들 앞에 선보인다.

제11회 DIMF 개막축 하공연 대상 이석준, 중고등부 최우수상 김도연.
이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레 미제라블’, ‘캣츠’ 등 세계 4대 뮤지컬의 대표 넘버와 DIMF의 대표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의 넘버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DIMF 뮤지컬 스타’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통의 장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재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393명의 예비 뮤지컬 스타들이 전국에서 몰려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 모습.
DIMF는 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보다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개막축하공연’, ‘어워즈’, ‘딤프린지’ 등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해왔다.

이로 인해 ‘DIMF 뮤지컬스타’수상자들은 DIMF의 든든한 지원 속에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쌓아가고 있으며 이미 몇 명의 수상자들은 뮤지컬 배우의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