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고래포획선(9.77t) 선장으로 각각 1차례씩 바다로 출항해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다.
또 C씨는 작살로 고래를 직접 찔러 포획한 혐의다.
이와 함께 불법 포획한 고래를 불법 운반·판매한 D씨(33) 등 7명은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달 19일 포항 앞바다에서 조직적으로 밍크고래를 포획한 조직원 3명을 현행범으로 검거해 총책 E씨(54)와 운반선(4t) 선장 F씨(42)를 구속 송치하고 G씨(54)를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