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각북면과 운문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수요자 중심의 고객 맞춤형 민원처리 편의 증진을 위해 각북면과 운문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토지·지적·건축, 차량, 보건복지, 교육, 병적, 지방세 등 51종의 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으로 발급이 가능하며, 수수료도 창구발급보다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인과 시각장애인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화면 확대와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돼 있다.

군은 본청 민원실 및 7개 읍·면 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각남면, 매전면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근무시간 이후나 주말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담당 공무원이 친절히 안내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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