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군민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8천여억 원대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분과 국·도비 보조금, 지방세 수입 및 세외수입 등을 추가 재원으로 마련한다.

이번 예산 편성은 일반회계 4천709억 원, 특별회계 3천425억 원 등 총 8천134억 원이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도비 보조사업인 온양 2-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6억7천 만원, 금강송군락지 진입도로 정비 30억 원, 공공체육시설 우레탄 개보수 14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지원 5억 원, 장애인보호작업장 기능보강사업 2억 원 등,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봉평1-1지구 해안옹벽 정비공사에 6억 원을 편성했다.

자체 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12건 54억 원, 국립 해양과학교육관건립 부지매입비 36억 원, 왕피천 순환레일(삭도)설치사업 47억 원, 지방하천 긴급 정비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군립추모원 조성사업 74억 원, 원남골프장 조성 114억 원, 울진군의료원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건강검진센터 내 음압격리병실 확충 14억 원을 편성해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보건 의료서비스 강화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8월 24일부터 열리는 제219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30일 최종 확정된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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