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진맥·침 치료 등 시행

경산시가 대구한의대와 협력해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건강증진대학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와 협력해 지난 21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한방의료 봉사활동은 지역 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한방의료 서비스를 통해 치료 및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한의예과 및 한방스포츠학과 교수, 자원봉사 학생 등으로 구성돼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산시는 찾아가는 한방의료 봉사활동 운영을 통해 한방진료는 장애인 중 뇌 병변, 지체장애인을 중심으로 문진, 진맥, 침 치료, 상담, 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한방스포츠학과는 운동처방 및 상담, 테이핑 등을 실시해 환자분들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된 의료봉사활등을 운영,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봉사활동을 기점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의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건강증진대학들과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용덕 경산보건소장은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