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5~6급 행원 50여명 채용···신뢰·창의성 주목
가스공사, 신입·경력 포함 96명 예정···지역인재 선발 확대

대구지역 대표기업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된다.

DGB대구은행과 가스공사는 22일 각각 하반기 신입·경력직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은행은 23일부터 5~6급 하반기 신입 행원 50여명을 채용하기 위한 지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상반기 특성화고 출신을 포함해 55명을 선발한 대구은행은 하반기까지 합치면 올해 총 105명을 채용하게 된다.

지난해 100명을 선발한 대구은행은 올해 채용규모가 조금 늘었으며 하반기 공채 이후에도 필요할 경우 더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서는 23일부터 30일까지 DGB금융그룹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으며 자세한 전형절차는 홈페이지 채용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전형, Pre-interview, 실무자면접, 최종면접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은 입행 지원서 작성의 충실성·신뢰성·창의성 등을 중점 체크,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입직원 78명, 경력직 6명, 별정직 7명, 연구직 5명 등 총 96명을 하반기에 채용한다.

가스공사는 본사 이전지역인 대구·경북 인재 채용 범위를 30%까지 늘려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 2014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가스공사는 필기전형 가점 부여 등을 통해 대구·경북 출신 신입직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폐지 및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능력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지속 선발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가스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으며 필기전형은 다음달 16일 대구 및 수도권에서 진행한다.

가스공사는 다음달 4일 서울과 대구에서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개최, 지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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