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회관 대강당…국내외 7개국 12개 공연팀 참가

불가리아 마술요리사
제6회 칠곡세계인형음악극 축제가 24일 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감성인형, 행복인형’을 주제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가족 단위 공연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7개국 12개 공연팀이 참가해 다채롭고 유쾌한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한다.

국내 초청작품으로 극단 상사화의 ‘구렁덩덩 신선비’, 곰매직 마술팀의 ‘곰 이야기 마술’, 익스프레션 크루의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가 무대에 올라간다.

또 동화나무의‘미녀와 야수’, 청개구리 인형극단의 ‘재주 많은 다섯 친구’, 신나는 할매할배 인형극단의‘무지개 물고기’등 칠곡을 대표하는 인형극단도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초청작은 불가리아의‘마술요리사’, 미국의‘신기한 음악인형’, 프랑스의‘장난꾸러기 폴리’, 그리스의 ‘요술손가락’, 일본의 ‘헬로, 베이비!’, 스위스의 ‘숲속의 노래잔치’의 무대도 펼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인형극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전 세계서 날아온 인형들을 통해 어린이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어른들은 추억과 동심의 세계로 여행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공연 관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chilgokmpf.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조직위원회 사무실 (054)971-2543 또는 문화예술담당 (054)979-6433으로 하면 된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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