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69여만원 초록우산 전달…포항 구룡포 지역아동 문화예술사업 지원금 사용

칠포재즈축제위원회(위원장 황인찬)는 24일 지난해 제10회 칠포재즈페스티벌 공연 수익금 1천469여만 원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포항 구룡포 지역아동 문화예술사업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황인찬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칠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칠포재즈페스티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천469여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 포항 구룡포 지역아동 문화예술사업 지원금으로 쓰일 수 있게 했다.

또 황 위원장은 기부금 전달과 함께 “2017년 칠포재즈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를 구룡포 지역 아이들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가 꾸며준다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고,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수익금 전액을 흔쾌히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칠포재즈페스티벌의 무대에 아이들이 설 수 있어 큰 영광이며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2일부터 3일간 포항시 칠포해수욕장 상설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은 최종 라인업을 발표하고 초읽기에 돌입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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