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상황 위기대응능력 키워

청송초 민방위날 훈련하는 모습사진
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는 23일 오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404차 민방위의 날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3일 차에 공습상황에 대비한 비상시 국민안전태세 확보 목적으로 계획되었고, 민방공 대피훈련을 통해 전 교직원과 학생이 실제 훈련경험을 바탕으로 대피방법 숙달 및 국민 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시행됐다.

오전 9시 10분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유치원(66명)을 포함한 전교생(221명)들은 선생님을 따라 비상대피소인 강당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였다. 경계경보가 발령된 4분 동안은 방송 등을 청취하며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 및 우리 주변 대피소 찾기, 안전 디딤돌 앱 활용법에 대해 배웠으며 9시20분에 공습경보 해제되자 학생들은 교실로 복귀했다.

전교생의 실제 훈련을 위해 세부 일정을 학생들이 수업하는 오전으로 변경 실시했고, 사전 민방공 대피훈련 및 국민 행동요령 안내 가정통신문, 학교누리집, 학교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 참여를 홍보했다.

최원혜 교장은“ 이번 대피훈련 시행으로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피방법 숙달 및 국민 행동요령 교육 등을 통해 학생, 교직원의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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